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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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발목 수술 '4주 결장'…레알 수비진 붕괴

기사입력 2013.01.03 07: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반기를 부진과 불화설로 시끄럽게 마감한 레알 마드리드가 새해부터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수비의 핵심인 페페가 발목 수술을 받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페가 오른쪽 발목에 이상을 느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에 대해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약 한 달간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페의 이탈로 레알 마드리드는 골머리를 앓게 됐다. 가뜩이나 지난해 연말 주제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설이 일어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팀이 구심점이 되어줘야 할 핵심 선수인 페페의 부상은 수비지은 물론 팀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7일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마저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해 중앙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마르셀루와 파비우 코엔트랑 등 풀백 자원들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한동안 수비진 구축에 난항이 예상된다. 

약 4주의 결장 소견을 받은 페페는 다음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맞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페페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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