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 그리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케이시 그리핀의 '19금' 돌발행동이 논란이 되면서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미국의 코미디언 케이시 그리핀(52)은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리 스트라스버그 영화학교에서 연기를 배웠고 극단 '더 그라운들링'의 일원이 됐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NBC에서 방송된 시트콤 '서든리 수잔'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녀는 케이블방송 Bravo에서 방송된 '케이시 그리핀 : 마이 라이프 온 더 디-리스트'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수상경력도 적지 않다. 이 프로그램으로 에미상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에서 두 차례 수상했다.
동성애자 권익보장 활동에도 나섰다. '묻지마-말하지마 정책'(동성애성향을 드러내면 군 복무를 할 수 없게 하는 미 국방부의 정책)폐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문제의 방송에 함께 출연한 앤더슨 쿠퍼는 지난해 7월 동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CNN 해넘이 방송에는 2009년부터 함께했다. 2009년 방송에서 "빌어먹을"이라는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더는 출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그 이후로도 꾸준히 해넘이 특집방송에 모습을 나타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케이시 그리핀, 앤더슨 쿠퍼 ⓒ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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