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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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시아 25점' 기업은행, 현대건설 완파 '선두 질주'

기사입력 2013.01.02 18:3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화성 IBK기업은행이 수원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2일 화성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17)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전적 13승 2패(승점 35)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2위 GS칼텍스에 6점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8승 7패로 4위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이 초반부터 압도한 경기였다. 1세트를 25-21로 따낸 기업은행은 2세트 11-10에서 알레시아의 연속 오픈공격 2개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점수차를 더욱 벌린 IBK기업은행은 25-16으로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중반 이후 IBK기업은행이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9-8에서 김희진과 알레시아의 블로킹을 앞세워 연속 3득점, 12-8까지 달아났다. 이후 21-14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힌 IBK기업은행은 25-17로 3세트를 마무리, 손쉽게 경기를 매조졌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선수 알레시아 리귤릭이 서브득점과 블로킹 각각 2개씩을 올리며 25점 공격성공률 55.26%의 맹활약을 펼쳤다. 김희진도 블로킹과 서브득점 2개 포함 12점 공격성공률 66.66%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4점 공격성공률 56%를 기록한 박정아도 돋보였다.

현대건설은 13점 공격성공률 70.58%를 기록한 양효진 외에 단 한 명의 선수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외국인선수 야나 아가에바는 9득점 공격성공률 41.17%에 그쳤다. 황연주도 5점 공격성공률 36.36%에 그치는 등 부진을 보이며 완패하고 말았다.

[사진=IBK기업은행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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