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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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세계득점랭킹 7위…메시 1위·호날두 2위

기사입력 2013.01.02 18: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의 공격수 데얀이 2012 세계득점랭킹에서 7위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부리그 득점 기록을 대상으로 공격수 순위를 나열했다. K리그 선수로는 데얀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랭크됐다.

데얀은 지난해 K리그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최종전까지 득점포를 이어간 데얀은 리그에서 3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데얀은 29년 K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이룩하지 못한 대기록을 썼다.

또한, 데얀이 기록한 한 시즌 31골은 지난 2003년 김도훈이 작성했던 28골을 넘어서는 한 시즌 최다골이었다.

K리그의 역사가 바뀐 만큼 세계 축구에서도 데얀의 31골의 가치는 상당했고 세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얀의 뒤로 로빈 반 페르시(아스널, 30골)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 29골)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공격수들의 이름이 즐비했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지난해 모든 경기에서 91골을 넣었던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0골을 넣어 1위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38골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26골로 득점 2위에 올랐던 이동국(전북현대)이 21위를 기록했다.

[사진 = 데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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