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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4집, 어떤 노래들로 귀 사로 잡을까

기사입력 2012.12.31 12:0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소녀시대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 수록곡들이 다양한 장르와 더불어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곡까지 포함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1일 오후 5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I Got a Boy'와 선공개곡 'Dancing Queen'을 비롯해 댄스, 발라드, 레트로 팝, 스윙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에는 유럽의 유명 작곡가팀 Dsign Music을 비롯해 영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Pixie Lott, Joe Belmaati, 유영진, kenzie, 박창현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수영, 유리, 서현 등 멤버들이 작사한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소녀시대만의 음악적 색깔이 드러났다.

이번 타이틀 곡 'I Got a Boy'는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 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가사에는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았다.

또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Pixie Lott가 작곡에 참여한 'Baby Maybe'는 멤버 수영, 유리, 서현이 함께 작사했다. 가사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강렬한 신스패턴이 인상적인 'XYZ' 역시 유리와 서현이 직접 작사한 곡이다.

더불어 이별의 슬픈 감성을 담은 태연과 티파니의 듀엣곡 '유리아이'는 태연의 보컬과 티파니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Duffy의 'Mercy'를 소녀시대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선공개곡 'Dancing Queen', 소녀시대 일본 정규 2집 수록곡 'Boomerang'을 한국어 가사로 새롭게 선보이는 '말해봐'도 앨범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미드 템포의 발라드 곡 'Promise',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레트로 팝곡 'Express 999', 유기적인 비트와 장난스러운 멜로디, 따라 부르기 쉬운 코러스가 어우러진 'Look at Me', 따뜻한 겨울을 연상시키는 스윙 재즈 스타일의 '낭만길'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31일 오후,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및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 네이버 등을 통해 새 앨범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음원과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양한 이미지로 구성된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이어 1일 오후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되는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방송에 컴백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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