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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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윤일록 영입…"성장가능성 무한"

기사입력 2012.12.26 16: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챔피언' FC서울의 발걸음이 빠르다. 서울이 특급 유망주를 영입하며 2013시즌을 위해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서울은 26일 프로 2년차인 윤일록을 경남FC로부터 전격 영입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영리한 경기 운영이 강점인 윤일록의 합류로 서울은 측면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며 더욱 강력한 공격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1년 경남에서 프로로 데뷔한 윤일록은 2시즌 동안 68경기를 뛰며 10골 8도움의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신예답지 않은 노련하고 영리한 플레이로 장밋빛 미래를 예고한 윤일록은 비록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최종 승선하지는 못했지만 최종예선과 평가전에서 2골을 기록해 주목받은 바 있다.

다음 시즌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서울은 윤일록에 대해 "1992년생으로 20세에 불과하다. 성장가능성이 무한해 서울을 이끌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입단식을 치른 윤일록은 다음달 3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며 7일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들어간다.

[사진 = 윤일록 ⓒ FC서울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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