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LA 클리퍼스가 팀 역사상 최다 연승을 눈 앞에 뒀다.
클리퍼스는 22일 12시 30분 (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2012~2013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를 통해 팀 최다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클리퍼스는 이달 들어 전승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20일 뉴올리언즈 호네츠를 잡고 11연승을 내달렸다. 11연승은 팀 역사상 최다연승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클리퍼스는 12월 10경기 평균 103.8득점을 올리는 한편 87.8실점으로 득실점차 +26을 기록했다. 세자릿수 실점 경기는 지난 4일 유타에게 104점을 내준 한 경기 뿐이다. 안정된 수비가 연승의 바탕이 됐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주전선수 네 명이 두자릿수 평균득점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캐론 버틀러(9.1점) 디안드레 조던(8.7점)이 10점에 가까운 평균득점을 올렸다.
새크라멘토와 지난 맞대결 결과는 116-81 승리였다. 클리퍼스의 35점차 압승이었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98점을 올려 득점력에서 클리퍼스에 뒤져있다. 팀 어시스트/턴오버 비율 역시 격차가 컸다. 클리퍼스는 2.2를 올린 반면 새크라멘토는 1.3에 그쳤다. 그만큼 클리퍼스가 새크라멘토에 비해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사진=LA 클리퍼스 ⓒ NBA.com 홈페이지 캡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