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체육인 500여 명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3시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5대 스포츠 강국으로서 정부 시스템과 선수, 지도자 처우 등에 대한 제도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대선에 1천만 생활체육인의 건강 100세 국민행복 추구권이 달려 있다"면서 박 후보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선언문을 발표한 오일영 상명대학교 교수는 "현재 국내 체육계는 체육선진화를 위한 내실 있는 정책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부시스템 보완, 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박 후보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와 일선 지도자 및 선수, 대학생 등으로 구성 된 이들은 지난 10월 '국민희망스포츠포럼'을 출범, 정책 제언과 전문가 포럼, 세미나 등을 거쳐 박 후보 지지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민희망스포츠포럼의 최부영 회장(경희대 감독)과 오일영 수석부회장(상명대 교수)을 비롯해 김유택 감독(중앙대), 최명용 감독(한양대),이인구(전 현대캐피탈 선수), 백선욱(대학생) 등 각 영역별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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