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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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지아 "박진영 야한 콘서트 연출에 관객 당황"

기사입력 2012.12.12 20:0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미쓰에이 지아가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의 '나쁜 파티 콘셉트' 스타일의 콘서트 연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KM '뮤직 트라이앵글'은 '미리 이야기하는 크리스마스'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MC 윤상이 "미쓰에이는 크리스마스때 소속사 가족 공연을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미쓰에이 민은 "JYP NATION을 했었다"고 답했다.

콘서트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지아는 박진영의 '야한 연출'을 꼽았다.

지아는 "박진영 PD님이 크리스마스 때 나쁜 파티 콘셉트로 공연을 한다. 갑자기 팬 한분을 무대에 부르더니 침대 위에 눕힌 채 그 위에서 노래를 했다. 심지어 침대가 90도로 세워졌다"고 말했다.

무대에 불렸던 팬의 반응을 묻자 지아와 민은 인상을 찌푸리며 이구동성으로 "무척 당황하고 부끄러워했다"고 말했다.

이런 박진영의 콘서트 연출에 대해 지아는 "재미있었지만 야했다"고 솔직히 털어 놓았다.

이에 윤상은 "박진영씨, 미쓰에이에 멤버들에게 아름답고 좋은 기억을 만들어 달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미쓰에이 민이 "정말 많이 배우고 온다"고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함께 출연한 이석훈은 "그건 나중에도 배울 수 있다. 꼭 그때 배울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되받아 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쓰에이의 민과 지아, 이석훈, 밴드 데이브레이크, 레게 그룹 루드페이퍼가 출연해 토크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K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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