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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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주장' 김태균 "활기찬 선수단 분위기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2.12.03 18:0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김태균이 한화 이글스의 새 주장으로 선출됐다.

김태균은 지난달 30일 열린 한화 선수단 모임에서 2013시즌 주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김태균은 국내 무대 복귀 1년 만에 지난 시즌 주장인 '명품 수비' 한상훈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김태균은 “올 시즌 선수단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주장 한상훈 선수에게 감사한다"며 "팀이 힘든 시기에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김응용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새로운 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 2013시즌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합심해 활기찬 선수단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올 시즌 126경기에 나서 타율 3할 6푼 3리 16홈런 80타점으로 타격왕에 올랐다. 국내 복귀 첫해부터 대단한 활약을 펼친 것이다. 시즌 중반까지는 4할 타율 달성 가능성도 보였지만 막판 페이스가 떨어지는 바람에 타격왕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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