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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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한혜린, 김영훈 집에서 나왔다 '삼각관계의 향방은?'

기사입력 2012.11.29 19:25 / 기사수정 2012.11.29 19:25



▲ 아들녀석들 한혜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들녀석들' 한혜린이 결국 김영훈 집에서 나왔다.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강진(김영훈 분)의 약혼녀이자 민기(류수영)의 짝사랑 상대 신영(한혜린)이 부모님을 잃은 뒤 줄곧 살아왔던 강진의 집을 떠날 것을 예고해 짝사랑 상대 민기와의 관계 변화를 불러올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영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같은 날에 잃은 뒤, 자신을 구하다 하반신 마비가 된 강진과 정여사의 집에서 살아왔다. 오랜 시간 한 집에서 살면서 정여사와 신영은 친 모녀지간처럼 지내왔고 강진과 사랑을 키우게 되면서 신영은 강진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까지 약속한 상태였다.

하지만 민기가 신영을 짝사랑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여사(김영란)의 냉대와 강진과의 잦은 다툼에 힘들어 하던 신영은 결국 친정 같았던 강진의 집을 나오기로 결심한다.

집을 나오는 장면을 촬영하던 한혜린은 추운 날씨에도 애틋한 표정 연기와 오랜 시간 살아왔던 정든 집에 대해 인사를 고하는 감정 연기를 충실하게 소화해 냈다.

항상 밝고 산뜻한 모습으로 신영 캐릭터를 표현해 왔던 한혜린은 이날만큼은 정여사와 강진에게 지쳐 결국은 집을 나서는 감정을 눈물이 고인 눈빛으로 표현, 극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장면을 완성했다.

신영이 집을 나옴으로 인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오랜 시간 자신을 짝사랑해 왔던 민기와의 관계 변화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로써 '아들 녀석들'은 둘째 아들 민기와 새롭게 등장한 유리(리지), 그리고 강진의 집을 나옴으로써 이별을 예고한 신영과 함께 새로운 삼각관계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12월 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들녀석들 한혜린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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