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침]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의 시청률이 또 다시 하락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전국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는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한 13.2%의 수치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가 살인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우치는 강림(이희준 분)을 본 봉구(성동일 분)를 통해서 보름달밤 대궐의 비서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전우치가 비서각으로 달려갔을 때 나인들이 들어와서는 옥합의 두루마리를 몰래 꺼내 옮기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우치는 그토록 찾아 헤맨 무연(유이 분)이 나타나 도술을 부리며 나인들을 무참히 죽이고 두루마리를 빼내가는 것을 목격했다.
다음날 전우치는 오규(박주형 분)와 함께 기별서리 자격으로 나인이 죽어 조사 중인 비서각을 찾았다. 그 순간 범인이 떨어뜨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기별서리 수첩이 발견됐고 조보소 주서인 오규는 수첩이 전우치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전우치는 꼼짝없이 살인범으로 몰릴 곤경에 처하게 됐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보고싶다'는 10.6%, SBS '대풍수'는 7.5%를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태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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