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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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자극적인 신음소리, 즐기려고 했다"

기사입력 2012.11.27 16:5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아중이 자극적인 신음소리 연기를 하면서 즐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27일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나의 PS 파트너(감독 변성현)' 언론시사회에서 "사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을 때는 조금 부끄러웠다"고 운을 뗐다.

극중 김아중은 뛰어난 외모를 가졌으나 현재는 5년 사귄 남자친구의 청혼만 기다리는 윤정 역을 맡았다. 그러한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윤정은 전화를 통해 자극적인 신음소리를 내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어 김아중은 "하지만 촬영장에서 제가 부끄러워하면 많은 스태프들이 힘들 것 같아 즐기려고 했다"며 "또 저보다 후배인 신소율이 더 힘든 촬영을 해서 엄살을 피우면 안됐다"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나의 PS 파트너'는 소원해진 연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발칙한 이벤트를 준비한 여자 윤정이 애인이 아닌 낯선 남자 현승(지성 분)에게 전화를 걸면서 엮어버린 두 남녀의 솔직하고 대담한 연애담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지성, 김아중,강경준, 신소율이 출연했다. 오는 12월 6일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아중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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