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고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한고은이 '차도녀'의 이미지를 벗고 '폭탄녀'로 변신했다.
한고은은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후속으로 방송되는 '삼대째 국수집'(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 피아노 원장 엄기옥 역으로 캐스팅돼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삼대째 국수집'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라마다.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는다.
엄기옥(한고은)은 동안의 늘씬한 몸매로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법하지만 입만 열면 꽝인 인물로 입이 거칠고 외모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4차원의 여성이다.
한고은은 기존의 스타일리쉬한 차도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대째 국수집'은 '애정만만세', '황금물고기'의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불굴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유쾌한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유진, 이정진 등도 출연한다.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메이퀸'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한고은 ⓒ GnG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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