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김아중이 "SF판타지 장르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아중이 출연했다.
시나리오를 직접 쓴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그는 "습작 정도로 누구에게 보여줄 만한 정도는 아니다"라며 "시나리오를 많이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한 번 써보게 되더라. 그렇게 생각나는 아이디어 같은 게 있으면 써보곤 한다"고 말했다.
"어떤 것을 썼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창피해서 말하기 그렇다"며 당황했다. 그는 계속된 추궁에 어렵게 "SF 판타지인데…"라고 운을 띄웠다.
"자신의 시나리오로 영상을 찍어 보느냐"는 질문에 김아중은 "아직 찍어보지 못했다. 쓰고 있는 시나리오가 단편이 아니라 장편이기 때문이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언젠가 자신의 시나리오로 영화로 찍어보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그는 "감히 연출에 대한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이야기에 대한 욕심인 것 같다. 계속 써본 뒤 만약 조금이라도 기회를 잘 만난 다면 다른 분이 연출해 주시는 게 맞지 않나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아중은 '나의 PS 파트너'에서 모든 남자가 원하는 여성이지만 정작 남자친구에게만 사랑을 받지 못하는 여자 윤정으로 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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