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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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트레킹화 '재규어' 출시 전 테스트 통해 '품질 검증'

기사입력 2012.11.20 12:20

강정훈 기자


[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 http://www.millet.co.kr )가 지난 11월 18일, 200여명의 임직원 전원이 강원도 용평지구 백두대간(닭목령-대관령 휴게소 구간)에서 오는 12월 전격 출시를 앞둔 트레킹화 ‘재규어’의 필드테스트를 위한 마라톤대회를 가졌다.

‘재규어’란 밀레에서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안정성을 강화한 트레킹화로, 차축을 분할하여 한 쪽 바퀴가 울퉁불퉁한 지면을 만나도 다른 쪽 바퀴가 그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 ‘독립식 서스펜션(Independent Suspension)’ 기술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개발 되었다.

어떤 지면 환경을 만나든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발을 접지르거나 꺾이는 일이 없도록 한 것이 재규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경도가 다른 파이론 중창을 미드솔에 사용하여 충격 흡수 능력과 반발 탄성을 최대로 끌어올렸으며 발 뒤축에서 중족부로 연결되는 부위에는 생크를 삽입, 트레일 러닝에 최적화된 피팅감을 제공한다.

18일 행사에 참여한 밀레 임직원들은 마라톤 시작 전 착용감, 접지력, 디자인등 세부적으로 항목을 나누어 재규어 전반의 특징을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설문지를 배부 받았으며, 약 12km에 이르는 마라톤 구간을 직접 재규어를 신고 달림으로써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재규어는 올해 밀레가 야심차게 준비한 트레킹화로, 임직원들의 솔직한 필드테스트야 말로 제품에 대한 최상의 검증 방법일 것으로 생각해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히며, “발 꺾임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동시에 가벼운 착화감을 자랑하는 재규어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직원들의 피드백을 최종적으로 반영, 제품의 완성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밀레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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