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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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음독자살설 해명 "잘못된 술 습관 때문"

기사입력 2012.11.20 10:32 / 기사수정 2012.11.20 10:32

방송연예팀 기자


▲박혜경 음독자살설 해명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박혜경이 자살시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가수 박혜경은 2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음독자살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혜경은 "최근의 일이다. 생명 같은 나의 목소리, 내 전부인 목소리 때문에 힘들었고 아팠고 고통스러웠다. 알고 보니 근육 마비, 근육 상실, 근육 떨림 증상이었다. 원인은 스트레스였다. 소송 때문에 그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혜경은 "성대를 치료하는 약이었다. 목을 치료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하지만 술을 먹으면 안 되는데 나름 그날 심경 변화가 있었다. 와인 한 잔 했으면 했다. 친구들과 와인을 마시고 집에 들어갔는데 "아 이 약을 꼭 먹어야 해"라는 생각을 한 거다. 약 먹은 것을 까먹고 술을 또 먹고 또 약을 먹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혜경은 "경찰에 그냥 얘기한 것이 아침 기사에 났다. '박혜경 자살시도'라는 기사에 친구들이 "힘들면 전화하지 왜 그랬어" 하며 울었다. '나의 잘못된 술 습관과 약에 대한 강박관념이 큰 사고를 일으켰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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