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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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딕펑스-로이킴, 지지율 분석해보니

기사입력 2012.11.19 19:05 / 기사수정 2012.11.19 19:0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 결승에 진출한 딕펑스와 로이킴의 지난 5주간의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 유래없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엠넷이 공개한 이번 주를 제외한 지난 5주간의 자료에 따르면 딕펑스와 로이킴이 받은 득표수는 총 86만 2810표였다. 이 가운데 딕펑스가 43만 3568표를, 로이킴이 42만 9242표를 얻어 두 팀간의 표차는 4326표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딕펑스를 여성은 로이킴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층에서 딕펑스는 58%의 지지를 받아 42%의 로이킴을 앞섰고, 반대로 여성층에서는 로이킴이 53%의 지지로 47%의 지지를 얻은 딕펑스를 눌렀다.

연령별 표심은 10대는 초박빙, 20대는 딕펑스, 3~40대는 로이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딕펑스(56%)가 로이킴을(44%) 12%P 표차로 앞섰으나, 30대에서는 로이킴(55%) 대 딕펑스(45%), 40대에서는 로이킴(56%) 대 딕펑스(44%)로 로이킴이 중년층의 지지를 더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두 팀이 얻은 표가 정확하게 반반이었다.



결론적으로 딕펑스는 남성 및 20대에서, 로이킴은 여성 및 3~40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밑바닥 민심이 팽팽한 것으로 보아 결국 승부는 결승전에서 두 팀이 보여줄 공연의 퀄리티로 판가름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23일 벌어지는 '슈퍼스타K4' 결승전에는 밴드 최초로 '슈퍼스타K' 우승에 도전하는 딕펑스와 꽃미남 보컬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로이킴이 우승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딕펑스, 로이킴, 지지율 분석표 ⓒ 엑스포츠뉴스 DB, 엠넷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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