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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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7급공무원' 출연…태만한 생계형 첩보요원

기사입력 2012.11.16 22:03 / 기사수정 2012.11.27 11:5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안내상이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캐스팅됐다.

안내상은 2013년 1월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영일, 연출 김상협)에 출연, 나랏일보다 집안일이 더 힘든 생계형 첩보요원 '김원석'을 연기한다.

'김원석'은 한 때 촉망받는 첩보요원이었으나 현재는 삶에 찌든 공무원으로 전락한 인물이다. 해외 연수로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훈육관에 지원한 김원석은 자신의 옛 모습과 닮은 신입요원 '한길로'(주원 분)를 만난 후 다시 냉철한 첩보요원으로 돌아가 과거와의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최근 '해를 품은 달', '메이퀸'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안내상은 이번 드라마에서 태만한 공무원의 모습을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능청스럽게 표현함과 동시에 내면의 상처를 심도 있게 그려낸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강희, 주원, 황찬성, 김민서 등이 출연한다.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영일 작가와 '동이', '도망자 플랜B' 등을 공동 연출한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보고싶다' 후속으로 2013년 1월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안내상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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