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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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SK와 FA 협상 결렬…시장 나온다

기사입력 2012.11.16 15:0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이호준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SK 구단은 16일 오후 인천에서 이호준과 만나 FA 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온도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13일 1차 협상에 이어 이번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 이로써 이호준은 FA 타구단 협상이 시작되는 17일부터 SK를 제외한 8개 구단과 협상하게 됐다.

이날 SK는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4억원 등 총액 12억원을 제시했지만 이호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했다.

이호준은 2007시즌 직후 SK와 4년 34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3년간 302경기에 나서 타율 2할 7푼 4리 38홈런 163타점을 기록했다. FA 계약 마지막해인 올 시즌에는 127경기에 나서 타율 3할 18홈런 78타점을 기록, 팀의 4번 타자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이호준은 17일부터 23일까지 SK가 아닌 타 구단과만 협상할 수 있다. 그의 최종 행선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이호준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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