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문채원-박시연, 뒤늦게 송중기 병 알고 '눈물'

▲ 착한남자 마지막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채원과 박시연이 뒤늦게 송중기의 병을 알고 눈물 흘렸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마지막회에서는 은기(문채원 분)와 재희(박시연)가 마루(송중기)의 병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희는 재식(양익준)을 통해서 마루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들었다. 충격에 휩싸인 재희는 은기에게도 마루의 상태를 알렸다.

은기는 재길(이광수)로부터 마루가 자신을 위해 수술을 미뤄왔음을 전해듣고는 마루를 찾아갔다.

마루가 입원한 병실로 간 은기는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돌아섰다. 이후 병원을 나와서는 마루가 도망가자고 했던 얘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은기뿐만 아니라 재희도 자수를 권하던 마루에게 "우리 같이 죽자"는 모진 말을 했던 터라 혼자 방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사진= 착한남자 마지막회 문채원, 박시연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