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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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송중기, 문채원에 "우리 도망가자"

기사입력 2012.11.14 23: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문채원에게 도망가자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19회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은기(문채원)에게 도망가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루는 재희(박시연)가 이렇게 걷잡을 수 없는 파멸의 길로 질주하게 된 것은 모두 자신 때문이라며 이제라도 멈추고 자신과 다시 시작하자고 언제까지든 기다릴 테니 돌아와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마루가 여전히 은기를 마음이 품고 있는 게 싫었던 재희는 마루에게 은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자료들을 내놓으며 마지막 거래를 제안했다. 회장님이 돌아가시던 날 음성이 녹음된 테이프를 가져오지 않으면 절대 자수 안할 거라는 것. 만약 그게 싫으면 껍데기 말고 사랑과 마음도 전부 다 자기한테로 오라는 것이었다.

혼란스러워진 마루는 은기에게 "우리 도망가자. 네가 가자는 데 어디든 갈게. 세상 사람들 아무도 찾을 수 없는 데. 나하고 도망가자. 서은기"라고 말했다. 마루가 재희 편으로 돌아선 줄만 아는 은기는 도망가자는 마루의 말에 당황한 나머지 선뜻 뭐라고 말을 하지 못했다.

[사진=송중기, 문채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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