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경영이 한 번도 말한 적 없는 아픈 가족사를 눈물로 고백했다.
이경영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5살 이후 10년 동안 보지 못한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경영은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이경영의 눈빛을 닮은 청년을 만나거든 '네 아빠가 너를 참 많이 그리워했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 한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와 함께 이경영은 10년 전 사건 이후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당시 사건의 상대 여성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 등 지난 10년 동안 그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경영은 지난 2001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휘말린 이후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이후 무죄 판결을 받은 그는 공백기를 거친 뒤 영화 '최종병기 활', '부러진 화살', '써니', '남영동 1985'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에 출연해 '테이큰'의 리암 리슨을 연상케 하는 액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공백기를 보낸 후 새로운 연기 인생을 펼쳐가고 있는 이경영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6시 40분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경영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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