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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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기어, '더블' 통해 180도 연기 변신

기사입력 2012.11.12 23:4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헐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영화 '더블'을 통해 180도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리처드 기어는 '더블'에서 전설적인 암살자 카시우스의 행적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CIA 전문 요원 폴 셰퍼드슨 역을 맡았다. '사관과 신사', '귀여운 여인'의 백마 탄 왕자님의 이미지가 강한 리차드 기어는 영화 '더블'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카시우스의 뒤를 쫓는 폴의 역할은 그 동안 그가 보여준 부드럽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년 남자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냉혈한 CIA 요원으로 변신한다.

또한, 하버드 출신으로 전설적인 스파이 카시우스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그에 심취한 FBI 요원 벤 기어리 역을 맡은 토퍼 그레이스는 자신을 스타로 만든 시트콤 '요절복통 70쇼'에서 선보인 에릭 포먼과 180도 다른 캐릭터인 벤 기어리 역을 완벽하게 연기한다.

자신이 뒤쫓는 카시우스를 동경하고 파트너인 폴을 의지하고 믿지만 모든 의심의 가능성을 열어둔 복잡하고 냉정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더블'은 전설적인 스파이이자 암살자인 카시우스를 베테랑 CIA 요원이 쫓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스릴러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더블' 스틸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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