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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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강 신화' 달성한 경기도청, 회장배 첫 승리

기사입력 2012.11.09 19:2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를 이룩한 여자 컬링팀이 제12회 회장배 전국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경기도청은 9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A조 1차전에서 전북컬링팀을 7-3으로 제압했다. 대표팀 스킵(주장)인 김지선(25)을 앞세운 경기도청은 5엔드까지 2-2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6엔드부터 8엔드까지 3점을 내리 따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경기도청은 결국 7-3으로 승리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빙판의 야전사령관'으로 불리는 김지선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전북도청을 압도했다.

경기도청은 지난3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이룩한 주역들로 지난 9월 창단됐다.

한편 남자일반부에서는 부산컬링팀이 대진대를 7-6으로 제쳤다. 강원도청도 일천컬링팀을 10-1로 대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



[사진 = 경기도청 (C) 미디어리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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