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배두나가 헐리우드 라이징 스타 짐 스터게스와의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서양인 분장으로 화제가 된 배두나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속 상대배우 짐 스터게스와 애절하고 따뜻한 핑크빛 멜로 연기를 열연해 눈길을 끌고있다.
배두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는 매우 친절하고 배려가 깊으며,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친구다. 영화 촬영이 끝나면 짐 스터게스와 함께 소주를 즐겨 마시기도 했다"며 스터게스와의 특별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짐 스터게스는 영화 '천일의 스캔들', '21' 등에 출연, 현재 크리스찬 베일, 올랜도 블룸, 로버트 패틴슨 등 영국 훈남 배우들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스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스터게스는 영국 명문대 석사과정을 밟은 명석한 두뇌의 로맨틱 가이로도 알려져 있어 수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배두나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손미와 틸다 등 일인 다역을 맡아 할리우드 명배우들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두나의 연기에 해외 언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매체 위클리는 "가장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 뉴요커는 "경이로움 그 자체", 와이드 스크린은 "배두나는 순수한 종에서 혁명의 상징으로 변화하는 역할에 빛을 불어 넣었다"라고 평가 했으며, 뉴욕타임즈는 "배두나가 연기한 손미-451의 운명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후반부의 우화적인 열쇠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배두나의 헐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13년 1월 10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배두나, 짐 스터게스 ⓒ 유튜브 영상 캡처, HM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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