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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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안정환처럼 '반지 세리머니' 안 하는 까닭은?

기사입력 2012.11.08 11: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홍명보가 선수시절 아내를 위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거머쥐며 지도자로서의 능력까지 인정받은 국민 영웅 홍명보가 출연했다.

MC 김한석이 "2002년 월드컵 당시 안정환 선수의 반지 세리머니가 화제였다. 홍명보 감독님은 아내를 위한 세리머니를 왜 하지 않았나"고 질문하자 홍명보는 "아내가 그런 걸 나보다 더 싫어한다"고 말해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홍명보는 "뭔가 자기가 부각되게 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힘든 경기가 끝날 때 아내가 떠오르느냐"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흥분이 가라앉으면 아내와의 전화 통화를 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홍명보는 199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재미 교포 출신 아내와의 장거리 연애 끝에 1997년 결혼한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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