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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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낮은 출석률 묻자…버클리음대 총장 "그것이 성공비결"

기사입력 2012.11.07 12:27 / 기사수정 2012.11.07 12:29

이우람 기자


▲싸이 출석률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싸이의 모교인 미국 버클리음대 로저 브라운 총장이 싸이의 낮은 출석률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6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로저 브라운 버클리음대 총장은 싸이의 낮은 출석률을 인정하면서도, "많은 교육이 교실 안에서 이뤄지는 동시에 교실 밖에서 일어난다"라며 "사실 그것이 버클리음대 출신들의 성공 비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음악학교라기보다는 음악 실험실"이라며 "다인종 다문화로 이뤄진 대학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버클리음대 졸업생들의 성공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 총장은 다인종 다문화로 이뤄진 대학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버클리음대 졸업생들의 성공비결"이라면서, "아티스트라면 자신의 문화를 떠났을 때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버클리음대에 유독 한국 학생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이어졌다.

브라운 총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음악의 메카"라며 "한국 학생들도 버클리음대 출신의 뮤지션들을 보고 그들이 받은 교육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버클리음대 재학생 4000명 가운데 250명이 한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버클리음대 졸업을 1년 앞두고 휴학 중인 가수 서문탁이 깜짝 출연했다. 서문탁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브라운 총장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로저 브라운 총장·싸이 ⓒ tvn,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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