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3년 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도쿄의 주요 거리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의 이번 우승 퍼레이드는 전 선수단이 3대의 버스에 나눠 타 3km 가량의 도쿄 주요 거리를 돌며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다.
이동 구간은 니혼바시와 긴자 구간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니칸 스포츠는 “(요미우리의 우승 퍼레이드는)유럽축구에서 볼 수 있는 명문 구단의 우승 퍼레이드 못지 않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초 요미우리는 일본시리즈 우승 직후 퍼레이드를 실시하려 계획했다. 그러나 부산 사직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시리즈 참가와 소속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로 일정을 미뤘다.
한편 요미우리의 한 팬은 “아시아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김 빠진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며 주의를 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요미우리 하라 감독 ⓒ 요미우리 홈페이지 캡처]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