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슈퍼스타K4'에서 유승우가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Butterfly)'로 무대를 꾸몄다.
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4'에서 유승우는 미션인 'My Style'에 맞춰 선곡한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열창했다.
유승우는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때 자연스럽고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 내 스타일인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생방송 무대 중에서 내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은 '마이 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이 곡을 들으면 해외에 간 것 같은 기분이다. 해외에 가본 적은 없지만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기타를 들고 나타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도입부를 시작했다. 무대 중반에는 자연스럽게 관객들과 심사위원 이승철의 박수를 유도했다.
유승우의 무대에 심사위원 윤건은 "영리한 선택이다.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금방 무너지기 쉬운데 이런 노래는 내가 전문이라고 말하는 듯했다. 새로 산 컴퓨터처럼 사양이 좋아 잘 돌아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윤미래는 "자기가 하고 싶었던 곡이라 그런지 잘 들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 기세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그의 무대를 평했다.
반면 이승철은 "팬 서비스를 위한 무대가 아니라 오디션 무대였다. 어리기 때문에 깊이 있는 노래보다는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노래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지만 처음에 기대했던 천재성이 점점 수그러드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유승우의 무대는 윤건에게 90점을, 이승철에게 88점을, 윤미래에게 96점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4' 유승우 ⓒ Mnet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