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국내 첫 UFC 옥타곤걸 데뷔를 앞둔 강예빈이 스페인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데뷔도 하기 전에 스페인 '남심'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강예빈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MACAU'에서 한국 최초로 옥타곤걸로 데뷔한다. 옥타곤걸이란 격투경기인 UFC 경기 중간 라운드를 알려주는 역할이다.
강예빈의 옥타곤걸 데뷔에는 수퍼액션의 UFC 전문 정보 프로그램 'UFC 인사이드'에서 MC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퍼액션의 적극적인 협조로 UFC 무대에 서게 된 강예빈에게 제일 먼저 반한 곳은 바로 스페인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지난 1일 '동양에서 온 새로운 링의 여신'이라는 제호를 통해 새로운 옥타곤걸이 된 강예빈의 사진을 크게 보도했다. 마르카는 강예빈을 UFC의 새로운 옥타곤걸이라 소개했고 앞서 활약한 일본 출신의 아즈사 니시가키처럼 동양에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 생머리로 청순함을 과시하면서도 파격 노출로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낸 강예빈의 사진 9장을 실었고 이 기사는 마르카 포토뉴스에서 가장 많이 읽힌 뉴스 3위에 올라 스페인 남성들의 강예빈을 향한 관심을 보여줬다.
[사진 = 강예빈 ⓒ 수퍼액션 제공, 마르카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