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공연의 신' 신승훈의 콘서트 브랜드 '2012 THE 신승훈 SHOW POP TOUR' 서울 공연이 오는 12월 열린다.
SAMSUNGCARD SELECT 10 '2012 THE 신승훈 SHOW POP TOUR'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며, 2년만에 팬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 콘셉트는 '신승훈의 일탈'을 주제로 아티스트 신승훈에게 영향을 주었던 선배들의 곡과 신승훈이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들로 대거 엄선돼 진행되는 공연이기에 기존의 'THE 신승훈 SHOW'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승훈은 음악 인생에 영향을 준 선배로 김현식과 유재하를 꼽았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트리뷰트 무대를 마련해 '신승훈 표 김현식 & 유재하'의 감성을 전달한다.
신승훈은 "음악을 시작하면서부터 두 선배들의 음악 영향을 많이 받았다. 요즘 들어 '만약 이들이 나처럼 20주년을 훌쩍 넘기도록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면서 이번 트리뷰트 무대를 마련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 90년대를 풍미한 대표 아티스트로서 '응답하라 1993' 무대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90년대 향수 열풍이 불었지만 H.O.T.와 젝스키스 세대 이전 진정한 90년대 열풍은 신승훈을 빼놓고서는 거론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한 30대 팬은 "실질적 90년대 대표 아티스트는 신승훈이라 할 수 있다. 음악 프로그램(가요톱텐) 26주 1위, 아시아 최단 기간 앨범 천 만장 판매 돌파 등이 기록들이 이를 입증한다"고 회고했다. 신승훈은 이번 '응답하라 1993' 무대에서 90년대로 돌아가 당시를 풍미했던 본인의 대표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2012 THE 신승훈 SHOW POP TOUR'는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오프닝 무대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철저한 보안 속에 준비 중인 오프닝 무대는 "진정 이것이 신승훈의 무대인가?"란 평이 기대될 정도로 예상 밖의 기획이 준비중이다.
지난 27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진주와 울산, 12월 대구, 부산,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2012 THE 신승훈 SHOW POP TOUR'를 진행할 신승훈은 "이제는 팬들과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익숙하고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신승훈의 이번 서울 공연은 삼성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인 SAMSUNGCARD SELECT(삼성카드 셀렉트)로 선정돼 삼성카드로 결제 시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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