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31
경제

'부활 더 골든데이즈' 임호-배슬기 "첫 공연 긴장됐지만 부담감 덜어"

기사입력 2012.10.29 18:41



▲ 부활 더 골든데이즈ⓒ 스타엠코리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 의 주인공 임호, 배슬기, 박완, 슈가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 의 주인공 임호(석주명 역), 배슬기(지민/윤희 역)와 28일 더블 캐스팅인 박완, 슈(유수영)가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에 첫 도전한 임호는 상대역인 배슬기와 호흡을 맞추며 석주명 박사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4년만에 뮤지컬 활동을 재개한 슈와 호흡을 맞춘 박완 역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임호와 배슬기 커플은 "공연을 앞두고 무척 긴장됐는데 이제 첫 무대에 대한 부담감은 덜어낸 듯 하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완과 슈 커플은 "떨리고 긴장되는 무대였지만, 관객 분들의 박수와 환호가 큰 힘이 됐다. 매우 감동적이었고 찾아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자신의 공연이 없는 날에도 공연장을 찾아 동료배우의 무대를 꼼꼼히 모니터 해주는 등 격려와 응원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선보였다.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 는 1930년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혼란한 시대상황 속에서 한국의 나비연구가 후대에 꼭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했던 '나비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10월27일에서 11월11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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