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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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나승연 "한국 입양아는 강아지보다 더 싸다" 왕따 과거 고백

기사입력 2012.10.27 23:02 / 기사수정 2012.10.27 23:0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나승연이 왕따를 당했던 과거와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나승연은 "부모님이 외교관이라 많은 나라를 돌아다녀야 했다. 처음 왕따를 당한 것이 덴마크에서였다. 당시에 한국 입양아는 강아지보다 더 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왜 한국에서 태어났을까, 이렇게 생겼을까?' 그런 의문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덴마크에서 영국으로 갔을 때는 또 다른 발음 때문에 왕따를 당해야 했다. 6개월이 지난 후 가나에서 온 흑인 친구가 손을 내밀어 줬다. 그 친구가 당시 친구가 매우 많았고, 학교 밖의 친구들까지 사귀게 됐다. 그게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극복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또 나승연은 "그 해 반장도 하게 됐다. 반장을 하게 된 것은 저에게 매우 큰 의미였다"고 왕따를 극복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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