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0년 만에 부활하는 청춘 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최신작 '2013 학교(가제)', 아이돌 출연 비중은 얼마나 될까.
당초 '2013 학교'은 왕따나 폭력 문제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만큼 아이돌 보다는 연기자 위주로 캐스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팅을 위한 오디션에 300명 이상이 참여했다.
그런데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이자 티아라 전 멤버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효영(류효영)이 '2013 학교'에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며 혹시 아이돌 일색의 캐스팅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2013 학교' 관계자는 "알려진 바와 같이 아이돌이 주가 된 캐스팅은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캐스팅에 대해 "아이돌 위주가 아닌 캐스팅을 하겠다는 것이지, 아이돌을 아예 안 쓰겠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돌이라도 연기 경험이 많은 경우에 발탁을 배제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 학교'는 최다니엘, 장나라 등 선생님 라인의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로, 남녀 학생 라인의 캐스팅은 1~2일 내로 확정될 전망이다. 드라마는 이번 주 내로 캐스팅을 비롯해 대본 리딩을 포함한 촬영 일정 계획 전반을 확정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최다니엘, 장나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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