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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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제작두레 6억 5천만원 돌파 '소셜펀딩의 신기원'

기사입력 2012.10.19 16:40 / 기사수정 2012.10.19 16:51

이준학 기자


▲'26년' 제작두레 6억원 돌파 ⓒ 영화사 청어람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제작 영화사 청어람/배급 인벤트 디, 영화사 청어람)'의 제작두레가 6억원을 돌파했다.

제작두레는 관객들이 제작비를 모아 영화를 만드는 방식으로 '26년' 제작두레 홈페이지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6분 현재 1만 8천여명이 참여해 6억 5천만원이 넘는 누적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사 측은 "개봉일 확정 소식이 알려진 후 불과 일주일 사이에 4천여 명이 늘어났고, 18일 하루에만 1천여 명 가까이 참여해 약정 금액 역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영화 '26년'이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영화이자 영화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의 증명"이라고 밝혔다.

'26년'이 기록한 약정 금액은 소셜펀딩 사이트 kickstarter.com의 영화 카테고리에서 현재 가장 큰 액수의 펀딩을 받은 찰리 카우프만의 최신 프로젝트의 40만 6237달러(약 4억 5천만원)보다도 높은 액수이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벌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강풀의 동명웹툰을 바탕으로 한 '26년'은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장광, 이경영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9일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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