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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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문채원, 잃어버린 기억 되찾나

기사입력 2012.10.19 15: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문채원의 기억이 조금씩 되돌아오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12회에서는 잃어버린 기억이 조금씩 되돌아오면서 괴로워하는 서은기(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희(박시연)의 대표이사 취임식 자리에 갑자기 나타났던 은기는 "그동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느라 나타날 수 없었다. 아직은 완벽히 낫지 않았기 때문에 도움이 좀 필요하다. 저의 약혼자이자 앞으로 태산그룹을 함께 이끌어 갈 강마루(송중기) 씨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기의 행동을 수상하게 생각한 안민영(김태훈)은 과거 은기가 생활했던 현비서(진경)의 집에 들어가 공책을 발견했고 이어 은기를 찾아갔다.

공책을 보고 놀란 은기는 "사고가 나고 상태가 많이 안 좋았을 때 내가 쓰던 거다"고 둘러댔지만, 안민영은 "그럼 지금은 괜찮다는 걸 제게 보여 달라. 이사님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제가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순간 은기는 안민영이 과거 한재희의 편에서 자신을 배신했던 일들을 떠올렸고, 떠오르는 기억들에 머리 아파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또 은기는 마루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던 중 터널 안에서 마주 오는 자동차의 불빛을 바라보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고, 점점 되찾게 되는 기억 속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루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고 있던 은기가 서서히 기억을 되찾으면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착한남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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