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이상엽과 은밀한 거래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이상엽과 은밀한 거래를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12회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준하(이상엽)와 거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루는 1년 동안 실종됐던 은기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뒤 은기를 거부해 왔다.

하지만, 재식(양익준)이 은기를 납치했다는 사실에 미친 듯이 달려가 은기를 구하고 재희(박시연) 쪽 사람들이 은기를 데려가려고 하자 은기를 안전하게 빼돌렸다.

은기를 보호해오던 준하(이상엽)는 정화(진경)를 통해 은기가 마루와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마루에게 은기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마루는 "은기를 돕는 대가로 은기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태산그룹의 반을 떼어달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준하는 잠시 머뭇거렸으나 마루가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이며 은기가 태산그룹에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은기 곁에 마루를 붙여놓기로 했다.

[사진=송중기, 이상엽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