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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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말-원숭이-개와 완벽한 호흡 '촬영장의 마의'

기사입력 2012.10.17 16:22



▲ 마의 조승우 ⓒ MBC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승우가 브라운관 안팎에서 마의(馬醫)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백광현으로 분한 조승우는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돌보며 '촬영장의 마의'로 불리고 있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백광현은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다. '마의' 제작진은 극 초반 백광현이 수의사(獸醫師)로서 경험을 쌓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를 위해 조승우는 고양이, 말, 개 등 다양한 동물들과 연기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든 촬영이었음에도 그는 촬영 전부터 동물들을 쓰다듬고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조승우는 동물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어떠한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모름에도 두려움 없이 촬영에 임하고 동물을 잘 돌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들은 "조승우는 동물을 배려할 줄 아는 진정한 마의다. 백광현으로서 최적의 인물이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실제로도 조승우 씨가 동물들을 좋아해 많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며 "동물들을 아끼는 따뜻한 성격 때문에 촬영을 훨씬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마의 ⓒ MBC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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