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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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김종민 "갑작스런 아버지 사고 소식, 꿈 같았다"

기사입력 2012.10.16 19:59



▲김종민 승승장구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김종민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16일 방송되는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종민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택시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너무 충격이 컸고 몇날 며칠을 눈물만 흘렸었다. 모든 게 다 꿈같았고 절망스러운 느낌이 들었었다"며 힘겨웠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평소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종민의 고백은 듣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어 김종민은 "갑자기 집안의 가장이 되고 보니 생계를 어떻게 이어가야할 지 막막했고 대책이 없더라"고 털어놓으면서 생계를 위해 본격적으로 춤에 뛰어들게 된 사연과 달력공장, 시계공장 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사실 그때는 철이 없어서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를 원망하고, 반항심에 어머니께 대들기도 했다"면서 아버지의 사고 이후 방황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종민의 가족 이야기는 16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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