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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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페텔, F1 2차 연습주행 1위

기사입력 2012.10.12 18:0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안 페텔(25, 독일, 레드불레이싱)이 포뮬러원(이하 F1으로 표기) 코리아 그랑프리 2차 연습주행에서 1위에 올랐다.

페텔은 12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2차 연습 주행에 참여해 5.615km 서킷을 1분38초832로 주행했다. 팀 동료인 마크 웨버(36, 호주, 레드불레이싱, 1분38초864)를 제친 페텔은 코리아 그랑프리 2연패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페텔은 오전에 열린 1차 연습 주행에서 1분40초088을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어진 2차 연습 주행에서는 서킷에 적응한 듯 쾌조의 레이스를펼치면서 1위를 기록했다.

'F1의 타이거 우즈' 루이스 해밀턴(27, 영국, 맥라엔)은 1차 연습 주행에서 1분39초148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드라이버들이 서킷 코스를 몸에 익히고 머신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연습 주행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주에 열린 일본 그랑프리 우승자인 페텔은 이번 연습주행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올 시즌 드라이버 1위 자리를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31, 스페인, 페라리)는 1차레이스에서 1분39초450으로 2위에 올랐다. 2차 레이스에서는 1분39초160으로 결승 지점을 세 번째로 통과했다.

연습 주행은 성적과는 무관하게 열린다. 또한 팀이나 드라이버는 자유롭게 주행횟수를 정할 수 있다. 폴포지션을 놓고 치열하게 펼쳐지는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전은 13일 열린다.

[사진 = 세바스티안 페텔 (C) LAT Photographics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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