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나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나는 가수다2' 시나위와 국카스텐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시나위가 먼저 무대에 올랐다.
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10월의 가수 A조 예선전'으로 꾸며졌다. 시나위가 '강남 스타일'을 열창하면서 '시나위-국카스텐 세기의 대결'의 막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시나위와 국카스텐의 대결이 펼쳐졌다. 시나위가 5번째 순서로 먼저 무대에 올랐다. 시나위가 선곡한 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다.
시나위는 무대에 오르기 전 선곡에 대해서 "가장 핫한 음악이기에 꺼리낄 것은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음악이니까 조금 부담스럽죠"라고 말했다.
연습실에서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는 허스키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를 뽐내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MC 이은미가 시나위를 소개하면서 '강남스타일'을 준비했다고 하자 관객들은 열광적인 반응으로 시나위를 맞이했다.
강렬한 밴드의 연주와 함께 무대가 시작됐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음악을 즐겼다. 보컬 김바다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샤우팅하면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김바다의 허스키 보이스가 합쳐진 '강남 스타일'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시나위의 음악은 무대를 압도했고 관객들은 몸을 흔들면서 노래 중반부에 드럼 연주가 끝난 후 시나위 김바다는 "록 스타일"을 외쳤다.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함께 시나위의 무대가 끝났다. 신대철이 기타를 던지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나위의 공연은 진한 여운을 남겼고 관객들도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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