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수현이 '스탠바이'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4일 밤 자신의 트위터 맨션을 통해 '스탠바이'의 종방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떨리던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네요! 매 주 있던 리딩 시간, 스탠바이 회의실, 우리 스텝들, 스탠바이 팸(패밀리) 모두 보고 싶을 거예요!! Goodbye and good night!" 이라며 동료 배우들과 떠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스탠바이'를 통해 처음으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 김수현은, 그동안 차가운 분위기의 악역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것과 달리 다정다감하면서도 유쾌한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했다.
김수현 측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극 중 캐릭터에 녹여내는 작업은, 여배우로서 망가져야 하는 일보다 더 어려웠다고 한다. 배우 김수현에게 '스탠바이'는 연기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김수현은 이제 '스탠바이' 김 PD에서 김수현으로 돌아와 또 다른 연기를 보일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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