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음주 연기 "신동엽이 준 잔에 진짜 소주가"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홍종현이 신동엽 때문에 음주 연기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홍종현은 MC인 신동엽과 과거 케이블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음을 밝히며 "포장마차신이 있었는데 먼저 도착해 있던 동엽이 형 얼굴이 굉장히 빨개져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홍종현은 "촬영을 시작해서 동엽이 형이 잔을 나눠줬는데 진짜 소주가 들어있었다"며 "놀랐지만 NG를 낼 수가 없어서 참았더니 소주를 진짜 처음 먹어보는 연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술 먹는 장면을 찍는 거라 조금 빨갛게 분장한 거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넘겨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 녹화에는 홍종현 외에도 박기웅, 오인혜, 신소율, 김진아, 문희준, 시크릿 한선화, 전효성, 낸시랭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2일 밤 11시 15분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홍종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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