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솔잎 주의보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송편 솔잎 주의보가 발령됐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 여기에 대표되는 음식은 솔잎을 넣고 찐 송편이다. 하지만 최근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년간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영남지역 2800ha의 소나무에 포스파미돈, 아바멕틴 등의 고독성 농약을 주사했다"며 "송편을 빚기 위해 솔잎을 채취할 시 산림 당국에 방제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부지방산림청은 "농약을 주입한 소나무에는 지름 1㎝의 약제주입 구멍이 뚫려 있고 현수막과 깃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며 솔잎 주의보를 내렸다.
한편 농약 종류 중 포스파미돈 및 아베멕틴 등은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다른 농약보다 솔잎에 오래 남는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이것을 주사한 소나무의 솔잎은 최소 2년간 식용으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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