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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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 페스티벌 '도호쿠 ∙ 기타칸토 월드투어', 서울서 개최

기사입력 2012.09.27 11:16

강정훈 기자

[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일본관광청(JTA)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도호쿠(東北) 및 기타칸토(北關東) 지방과 함께 진행 중인 ‘일본 관광 페스티벌 - 도호쿠・기타칸토 월드투어’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호쿠와 기타칸토 지역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한 이번 월드투어는 홍콩, 북경, 로스앤젤레스, 방콕에 이어 5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도호쿠・기타칸토 지역에 대한 이해와 한일 문화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월드투어는 싱가포르, 타이페이, 상하이 지역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투어의 첫 프로그램인 「일본 관광 페스티벌 도호쿠∙기타칸토 in 서울(Japan Travel Festival Tohoku & Kita-Kanto)」은 10월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한일축제한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2006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훌라걸스’의 모델인 후쿠시마현 「이와키 스파 리조트 하와이안즈」 훌라걸스의 훌라 공연을 비롯 도호쿠 지역의 칠석 행사에 빠지지 않는 종이 금붕어 네부타 만들기 등의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부스에서 진행하는 설문에 선착순 참여하는 100명의 관람객에게는 한정판 헬로키티 클리어 파일을 선물한다.

10월 4일에는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도호쿠・ 기타칸토 관광 설명회 in 서울」을 진행한다. 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호쿠・ 기타칸토의 현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리는 설명회에는 도호쿠와 기타칸토의 도호쿠관광추진기구, 기타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 야마가타현, 미토플라자호텔,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이바라키현관광물산협회, 미야기현과 2012년 2월 리모델링 후 재오픈한 스파리조트 하와이언즈가 참가해 상담과 투어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시부터 롯데호텔 벨 뷰 스위트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일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JNTO 관계자는 “2011년 일본대지진 이후, 현재 일본에 방문하는 여행자수는 회복되어 가고 있다”고 전하며, “아직 많은 여행자가 도호쿠 및 기타칸토에 방문하는 것을 꺼리고 있지만, 여행자가 안전성을 이해 할 수 있도록, JNTO에서는 일본의 모든 주요도시의 최신 방사선 측정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일본관광청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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