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시청률 전쟁이 치열하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6.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은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0.2%p 격차로 '런닝맨'이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1박 2일'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두 프로그램은 8월 이후 치열한 시청률 전쟁에 돌입했다. 8월 19일 '1박 2일'은 1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0.1%p 격차로 '런닝맨'을 제쳤다. 8월 26일에도 '1박2일'은 19.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런닝맨'을 따돌린 바 있다.
9월 들어선 이후 '런닝맨'은 다시 예능 시청률 1위를 탈환했지만 '1박 2일'의 거센 반격은 끝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은 경상북도 공화 편이 전파를 탔다. 저녁 식사 복불복, 잠자리 복불복에서 멤버들은 '더하기를 하자'를 통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김승우는 느릿느릿한 몸짓의 몸 개그를 선보였고, 엄태웅은 숫자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퇴근 미션으로 '자네 지금 퇴근하는 건가'를 통해 깨알 몸 개그를 선사했다.
한편, '런닝맨'은 꽃중년과 황금알 특집이 전파를 탔다. 감옥에서 펼쳐진 댄스파티에서 태연은 개리와 껴안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 때 태연과의 허그에 정신이 없어진 개리가 칸막이에 기댔고, 칸막이가 쓰러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보라 팀과 빨강 팀의 'CCTV 커플생존 게임'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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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박 2일, 런닝맨 ⓒ KBS2,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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