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용덕한이 무려 1122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용덕한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서 올 시즌 마수걸이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1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용덕한은 상대 선발 신재웅의 7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동점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자신의 통산 4호, 지난 2009년 8월 28일 KIA전 이후 무려 1122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한편 양 팀은 5회초 현재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사진=용덕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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