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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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한 아웃도어 추석 선물 제안

기사입력 2012.09.20 10:54 / 기사수정 2012.09.20 10:57

강정훈 기자

[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부모님을 위해 선물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바로 건강.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한 추석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건강식품 대신 ‘건강한 아웃도어 패션’을 선물해보자.

최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등산,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부모 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추석이 끝나면 본격적인 산행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웃도어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기능성 재킷’- 쾌적한 야외 활동부터 세련된 커플룩까지 가능

등산이나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즐기고 나들이 및 모임이 잦은 부모님에게는 기능성 트레킹 재킷을 선물해보자.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쌀쌀해지고 가을비와 같은 기후 변화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방수 및 투습 등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재킷을 골라야 한다.

특히, 산행뿐만 아니라 가벼운 나들이 및 산책 시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패션성까지 갖춘 제품을 선택한다면 보다 실용적인 선물이 될 수 있다. 부모님 두 분께 선물할 경우 자연스럽게 커플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색상 선택 또한 세심히 신경을 쓰자.

K2의 ‘트레킹 방수 재킷’은 기능성 라미네이팅(Laminating)처리 소재를 사용, 비나 이슬 등 물기를 완벽히 막아줌과 동시에 내부의 땀과 열기는 배출시키는 투습성까지 갖춰 가을철 내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심플한 절개 라인과 두 가지 색상을 혼용한 투톤 배색으로 세련미 또한 돋보이며 남녀 제품이 다른 듯 통일감이 느껴져 산행뿐만 아닌 일상의 커플 아이템으로도 좋다. 가격은 14만 9천원.


 ‘등산화’- 미끄러짐 막아주고 발목 잡아줘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 선물

등산화는 산행 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장비. 주말마다 산행을 즐기는 부모님이라면 제대로 된 등산화가 실용적이다. 무엇보다 등산화는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제품으로 보다 주의를 기울여 선택한다면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까지 지킬 수 있다.

산행을 위한 제품은 발목을 잘 잡아주고 바닥창이 견고해 충격을 흡수해주는 제품을 추천하며, 가볍게 올레길 및 둘레길 등 걷기를 선호한다면 발목이 낮고 가벼운 제품이 좋다. 무엇보다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접지력이 우수하고 발 전체를 단단히 잡아주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K2의 ‘오메가’는 발목 뒤틀림을 방지해주는 ‘3D 뒤틀림 방지 기능’과 접지력이 우수한 ‘X그립’ 바닥창으로 등반은 물론 하산 시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신발끈 대신 부착된 다이얼을 돌려만 주면 발 전체를 감싸주는 ‘보아클로저시스템’을 적용, 쉽게 벗고 신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착화감도 우수해 부모님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5만 9천원.

 ‘등산 스틱’- 산행 즐기시지만 무릎 걱정하시는 부모님에게 제격

산행을 즐기시지만 무릎 관절을 걱정하는 어른들을 위해 등산 스틱을 선물해도 좋다.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하중을 분산시켜 무릎 및 하체의 피로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내리막길은 평지보다 충격이 2배 이상 가중되므로 부모 세대에게 있어 스틱 사용은 필수적이며 균형을 유지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유용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등산 스틱은 체중을 견뎌낼 수 있을 만큼 견고한 소재를 사용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듀랄루민, 카본, 티타늄 등의 소재가 대표적이다. 스틱을 통해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안티쇼크(Anti-shock)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작게 접을 수 있어 휴대성까지 높였다면 금상첨화다.

K2의 ‘3단 I형 쌍스틱’은 듀랄루민(Duralumin)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강도와 탄성이 우수하며, 손잡이가 좌우 손모양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밀착감이 탁월하다. 충격을 흡수해주는 안티쇼크 기능은 물론 작게 접을 경우 57cm 크기로 휴대성 또한 좋다. 좌우 한 쌍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13만 8천원.

[사진 = K2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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