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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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 '싸이홀릭', "나도 '강남스타일'에 빠져있다"

기사입력 2012.09.19 08:36 / 기사수정 2012.09.19 08:39

방송연예팀 기자


▲앤더슨 쿠퍼 '강남스타일'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美 뉴스채널 CNN의 간판 앵커인 앤더슨 쿠퍼(45)가 '강남스타일'에 빠져있다고 고백했다.

앤더슨 쿠퍼의 '강남스타일' 언급은 지난 18일 한 트위터리안의 "강남스타일을 들어봤냐"는 질문에 "2주가량 빠져 있었다(I've been obsessed with it for about two weeks!)"라고 답하며 알려졌다.

앤더슨 쿠퍼는 예일대를 졸업, ABC방송 기자를 거쳐 2001년 CNN에 입사했다. CNN의 간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앤더슨 쿠퍼(AC) 360°'를 진행하고 있고, 재난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지난 2005년에는 인도네시아 쓰나미 취재로 내셔널 헤드 어워즈를 받았다. 또한, 방송 최고 영예인 에미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지난 7월에는 언론을 통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발 싸이홀릭 파급력 엄청나네", "이제 앤더슨 쿠퍼까지 싸이를 언급하네", "CNN 대표 앵커마저 홀려버린 강남스타일의 매력", "앤더슨 쿠퍼의 말춤 한번 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 18개국에서 아이튠즈 TOP SONGS 차트 1위를 석권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2억뷰를 돌파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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